우리의 파트너
(사)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
완주 생강은 1414년의 조선왕조실록부터 세종실록 지리지, 동의보감, 일제강점기 신문에 꾸준히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좋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아열대 작물인 생강은 보관 온도에 민감하여 우리나라의 겨울 환경을 이겨내기 어려우나, 과거의 완주 생강 농가는 독특한 보관 시스템으로 이를 극복해 냈습니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 전통농업 시스템.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는 농업 기술의 발전으로 사라졌던 완주 생강의 전통농법을 직접 고증하고 공동경작을 통해 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토착화된 완주의 생강 종자, 생강 재배 기술, 저장 시스템, 생강과 관련된 문화라는 전통적 가치를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이어 나가고, 향후의 생강 농업,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보려 하는 조직입니다.